안녕하세요 35살 아이둘 키우는 여자사람입니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친하게지낸 친구가있는데 그친구가 퇴사후 n년째 일도 안하고 취미생활만하고 살고있더라구요.
친구는 결혼생각도 없어보이고 돈잘버는 부모님께 얹혀 살면서 취미생활(테니스,골프)를 하며 제가보기엔 돈만쓰는.. 이해가 안가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어제 친구랑 오랫동안 통화했는데 그친구가 먼저 아이낳는게 그렇게 만족도가 높냐며 한국 이제 망해가는데 아이들 불쌍하지 않냐고, 학원뺑뺑이 돌리고 10시반에 일정이 끝나는 초딩들 보면 안타깝다고 하길래 저는 홧김에 아기가 가져다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줄아냐고 했고, 넌 결혼도안하고 난임인데 걱정도 안되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렇게 대화가 오간후 친구가 전화를 끊었고 그후에 카톡으로 절연을 얘기하더라구요. 누가 먼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