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년차 부부입니다
분명 하나부터 열까지 잘 맞아 결혼했다고 생각하는데
살아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도 안맞는거같네요
대화를 해도 답답하고 먹먹하고 뭐하나 똑바로 떨어지는 대화가 없고
다들 이러고 사나요?
가사 생활에서 부딛히는건 하나도 없어요
내가 직접 하는게 편해서 다 하거든요
근데 그 외적인 뭐랄까요 마치 남녀관계에서 오는 연애세포?
애틋함,실망감,간절함,성취감,소중함,감사함,미안함 이런거있잖아요
이런게 갈수록 그냥 서로 외면하는듯 사는거같은데
다들 이러고 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