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먹은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엄마에게 짜증을 쉽게내요.
엄마가 질문이(사랑이) 좀 많습니다
오늘은 어디갔다왔는지 누구랑 만났는지 뭐먹었는지..
다 사랑으로 하는말이 맞는데,
어릴때부터 친구들이랑 여행가면 사진찍어보내라거나 남자친구부모님과 군대 외박 면회갈때도 남자친구 부모님과 통화 후 보내주시고..그런것들이 저한테는 너무 집착? 같이 느껴지고 성인이니 믿어줬음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니 조금씩 많이 쌓였나봐요..
20대 후반부터 저렇게 하진않는데 나이가 들고 계속 들으니 저런 질문들이 짜증이나요ㅠㅠ
오늘도 서울갔다가 옷사왔는데 어디서 샀어~? 하는데 옷집에서 샀지 어디서 사~! 라고 했는데 엄마는 아울렛에서샀는지 보센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서운해합니다..ㅠㅠ
제가느낀 큰 문제는 제가 엄마질문은 귀찮아하는데 남자친구는 또 제가 누구랑 있는지 뭐하는지 안물어보고 관심이 없으면 서운해져요..
저 왜이럴까요..자존감이 낮은건지..
나중에 엄마가 아프거나 하면 분명 이런부분들을 후회할거 같은데 제가 고쳐야할 부분을 팩트로 좀 말해주세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