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너무 미워요.

말 그대로 동생이 너무 꼴보기 싫은데, 다들 이런 감정 느낀적 있어요. 혹시?
어려서부터 나보다 빼어난 부분없는거 같은데 이쁘단 소리듣고, 뭐가 그리 즐거운지 늘상 웃고, 다들 걜 보며 밝대요.
나는?? 나는 뭐 어두워? 나 어디가서 리더 역하고 참 밝은데. 심지어 걔는 밝은척 하는것뿐이에요. 내가 왜 걔보다 뒷전인지 모르겠어. 키며 몸매며 어느하나 나보다 잘난거 없는 애가 내 주변사람들 다 걔만 보면 착하다. 이쁘다. 밝다. 왜그래?? 걔 낯 엄청 가리고, 앞에서 좋은척하면서 뒤에서 남 흉 보는애야. 근데 걔가 왜 뭐가 대체 왜 뭐가.
부모들 단점만 모아놓은 못난이에, 키작지 결혼도 못 했지. 나이 많은놈 만나고있지. 루저인생인데 그냥 승리자인척하는 인생인거지.밝은척해봐야 금방 뽀록날꺼. 그냥 웃김.
하 말하고나니 속시원하네